뇌의 단면 입체조각화 장동수 브레인아트 특별전 (10월10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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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0-10 09:11 조회8,462회 댓글0건본문
제13회 오대산 문화축전 특별초대전 `장동수:브레인아트'가 오는 16일까지 오대산 월정사 내 금강루에서 열린다.
생태와 환경, 과학과 예술, 물질과 정신의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오대산 문화축전에 맞춰 뇌의 단면을 입체조각으로 표현해 인간이 가진 고유한 존재의 의미를 전달한다.
사찰 내부의 특별한 전시관인 금강루에는 10여점의 조각 작품을 비롯해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인간의 뇌를 나열해 놓은 설치미술을 만날 수 있다. 뇌를 비운 두 사람이 등을 마주 대고 앉아 있는 작품 `위로&휴식'을 비롯해 `설득' `새로운 여행' 등의 작품은 인간의 존재와 생각을 지배하는 `뇌'를 다시금 지각시켜 준다.
특히 이번 초대전시는 `깨달음'이라는 종교적인 상태를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예술로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과학정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촉구하는 장(場)이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뇌를 비운 인간의 모습에서 번뇌를 덜어낸 해탈의 경지를 읽어내며 오랜시간 곱씹으며 감상했다.
이하늘기자
생태와 환경, 과학과 예술, 물질과 정신의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오대산 문화축전에 맞춰 뇌의 단면을 입체조각으로 표현해 인간이 가진 고유한 존재의 의미를 전달한다.
사찰 내부의 특별한 전시관인 금강루에는 10여점의 조각 작품을 비롯해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인간의 뇌를 나열해 놓은 설치미술을 만날 수 있다. 뇌를 비운 두 사람이 등을 마주 대고 앉아 있는 작품 `위로&휴식'을 비롯해 `설득' `새로운 여행' 등의 작품은 인간의 존재와 생각을 지배하는 `뇌'를 다시금 지각시켜 준다.
특히 이번 초대전시는 `깨달음'이라는 종교적인 상태를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예술로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과학정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촉구하는 장(場)이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뇌를 비운 인간의 모습에서 번뇌를 덜어낸 해탈의 경지를 읽어내며 오랜시간 곱씹으며 감상했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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