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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에 감탄하고, 어깨들썩 축제 즐기고 (10월9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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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0-10 09:10 조회8,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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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로 물든 주말'…축제장 나들이객 '북적' 
설악산 단풍 '울긋불긋', 포천·장흥 억새 '은빛 물결' 

(전국종합=연합뉴스) 한글날이자 10월의 두번째 일요일인 9일 전국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도 크게 붐볐다.

단풍이 시작된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 등에도 등산객들이 몰렸다.

이날 충남 태안군 백사장항 일대서 개막한 '제17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찾은 1만여명의 관광객들은 제철 수산물인 대하와 새우젓을 맛보고 전통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제17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7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관광객들은 맨손 대하 잡기 체험과 꽃게와 전어, 전복과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원 오대산 월정사에서는 '오대 만월 세상을 비추다'를 주제로 '제13회 오대산문화축전'이 펼쳐졌다.

옛날 전통 방식 수제 찐빵으로 유명한 횡성군 안흥면 '안흥찐빵' 마을에서 열린 '안흥찐빵축제' 등 도내 축제장에도 온종일 관광객으로 붐볐다.

충북 증평군 보강천변에서 열린 인삼골축제에는 6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인삼이 한가득 든 비닐봉지를 옆에 놓고 씨름대회와 전통소리공연, 풍물대회를 구경하는 관광객들로 행사장이 붐볐다.

'전국 최대 농·축산물 잔치'로 손꼽히는 청주 청원생명축제 식물전시관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열대 과일을 구경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설악산에 곱게 물든 단풍[연합뉴스 자료사진]
설악산에 곱게 물든 단풍[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북지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는 3천여명이 찾아 고풍스러운 정취를 즐겼다.

부산에서는 국제영화제 개막 나흘째를 맞아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행사가 해운대 지역 상영관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신라대 캠퍼스에서는 제8회 산악자전거 랠리가 열려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산악자전거를 타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 선생 유적지에서 열린 제29회 율곡문화제에도 학생과 시민과 관광객 7천여명이 몰려 율곡백일장과 사임당미술제, 바둑대회, 각종 공연을 즐겼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인 용인 에버랜드에는 2만여 명이 몰려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북 안동탈춤공원, 하회마을, 안동문화의 거리 등 안동 시내 곳곳에서는 201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일째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축제 마지막 날을 맞아 전통 탈춤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 탈춤을 구경하고 안동 특산물, 캠핑 등을 즐겼다.

한국 3대 사찰 중 하나인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는 이날 창건 1천371주년을 맞아 '개산대재(開山大齋)'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 참석한 지역인사와 스님, 신도 등 3천여명은 남부 태풍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제주시 탑동광장 일대에서는 탐라문화제 마지막 날 일정으로 탐라문화가장축제, 제주어 축제, 청소년문화축제, 전도문학백일장, 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열려 시민과 관광객 1만여명이 찾았다.

탐라문화가장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탐라문화가장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울긋불긋 고운 단풍이 내려앉은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전날 3만7천여 명에 이어 이날 2만5천여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았다.

설악산은 희운각 대피소와 한계령 정상 부근 등 해발 1천m 고지까지 단풍으로 물들었다. 설악산 단풍은 오는 20일께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일 46년 만에 개방한 설악산 망경대(望景臺)에는 8일 8천200여 명에 이어 이날 5천 명이 찾아 국내 최고 비경을 감상했다.

등산객들은 원시림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남설악의 숨은 비경 곳곳을 둘러봤다.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 열리는 '제20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에는 2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은빛 억새밭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포천 명성산 억새꽃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천 명성산 억새꽃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장흥군 천관산 정상 억새평원에서 '제23회 천관산 억새제'가 열려 관광객 5천여명이 130만㎡ 능선 일대를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평원을 누볐다.

충북지역 국립공원인 속리산에도 1만여명의 탐방객이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즐겼고, 전북 정읍 내장산, 완주 대둔산, 김제 모악산 등 도심 인근 산에는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줄을 이었다.

국립공원 지리산, 가야산, 광주 무등산에도 가을 산행을 만끽하려고 전국에서 온 등반객들로 붐볐다.

(최병길, 박창수, 심규석, 한무선, 최종호, 형민우, 최영수, 양영석, 이재현, 전지혜, 노승혁)

nsh@yna.co.kr


기사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9/0200000000AKR20161009047100060.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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