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기간에 전국의 주요 산사에서 진행된 추석 템플스테이가 마무리됐습니다.
 
오대산 월정사와 낙산사,구례 화엄사, 산청 대원사 등에서 펼쳐진 한가위 템플스테이에서는 송편 빚기와 달맞이 등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숲길 명상과 소원등 날리기 등 가을 산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화성 용주사의 요가와 호흡명상 배우기, 춘천 삼운사의 법고와 바라춤, 봉화 축서사의 자연 염색체험 등 특별한 프로그램과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가위 연휴 기간 동안 집을 떠나 사찰을 찾은 이들은 다양한 사찰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의 휴식도 취할 수 있다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밝혔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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