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평창 월정사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는 9월 20~22일 강원도 평창 월정사에서 ‘불기 2560년 하계 군승 안거 및 수련회’를 진행했다.

군승 상호간의 화합과 일체감을 높이고, 군포교의 역량을 조직화ㆍ체계화해 군포교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 이하 군종교구)는 9월 20~22일 강원도 평창 월정사에서 ‘불기 2560년 하계 군승 안거 및 수련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군종교구장 정우ㆍ부교구장 심산ㆍ선일 스님을 비롯해 현역ㆍ예비 군승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입재식에서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종단의 수행자로 종헌을 준수하고 상호 화합하며, 군불교 발전을 위해 정진하자”면서 “군종교구는 군승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변화와 역동의 시대에 군승 여러분들은 군포교와 더불어 한국불교의 미래를 짊어진 중요한 소임자들”이라고 격려했다.

입제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정우 스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군승 현안에 대한 토의와 군포교의 중점분야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또 예비군승 60여 명은 독후감 발표를 통한 독서토론과 ‘사회문제의 불교적 해석과 실펀’을 주제로 설법문안 발표 등을 진행했다.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예비 군승들.

조용주 기자  smcomn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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