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프스, 평창으로 떠나봐요! (10월4일-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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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0-04 17:02 조회8,288회 댓글0건본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김연아가 연설을 하던 장면을 본 것이 오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500일 안쪽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곧 일 년이 지나고 다시 겨울이 와서 곧 평창 올림픽이 열릴 것만 같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평창으로 향하겠죠? 그런데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평창이 바로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린다는 사실이요. 사람이 지내기 가장 쾌적한 고도, 700m에 위치한 평창.
사실 평창은 올림픽만 보러가면 아쉬울 정도로 사람들이 찾는 국내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한 평창에 올림픽만 보러가긴 아쉽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름다운 국내 여행지인 평창.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답지만,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곳이니, 특히 겨울에 가면 더 으뜸인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은 겨울에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한다.(출처=대관령 양떼목장 홈페이지) |
먼저 정말 유명한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비단 평창을 가거나, 강원도 여행을 갈 때 남녀노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그곳! 바로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양떼목장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겨울즈음에는 오전 9시에 개장해서 오후 4시에 매표를 마감합니다. 매표를 한 뒤 목장 길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평지, 푸른 풀밭, 귀여운 양, 바람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먹이주기 체험장에서는 귀여운 양에게 먹이를 직접 나눠주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등산코스와 아름다운 풍경은 선자령의 매력이다.(출처=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 |
다음은 선자령입니다. 선자령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횡계리)에 위치합니다. 선자령은 영서와 영동을 구분하는 대관령 가까이에 있고 백두대간 자락에 있는데요.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이곳을 종종 찾아와서 바람의 언덕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등산로가 완만해 등산을 많이 한 경험이 없어도 부담스럽지 않게 오를 수 있는데요. 넓은 초지와 대관령 일대를 내다볼 수 있는 선자령에 올라서면, 탁 트인 풍경과 함께 더불어 마음도 탁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눈을 덮고 있는 선자령의 장관을 즐길 수 있겠죠?
아름다운 산 속 자리한 월정사는 고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출처=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 |
이번에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월정사입니다.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동산리, 월정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국유사에서는 이 월정사가 있는 만월산을 두고 “국내의 명산 중에서도 여기가 가장 좋은 곳이요. 불법이 길이 번창할 곳이다.”라고 일연스님이 말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좋은 곳인지 산도 둘러보고 독특한 특징을 지닌 월정사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효석 문학관에서는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출처=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 |
다음은 이효석 문학관입니다. 강원 평창군 봉병면 효석문학길 73-25(창동리)에 위치하는데요. 이효석 작가의 대표작은 바로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는 ‘메밀꽃 필 무렵’입니다.
이효석 문학관에는 가산 이효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 문학 전시실이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다양한 영상물을 시청할 수 있고 문예 행사도 볼 수 있는 문학교실과, 그의 문학세계를 엿보고 연구하는 학예연구실, 마지막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문학정원까지 다채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시장은 평창 여행에서 빠지면 아쉬울 정도다.(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
이렇게 많은 곳들을 둘러보다 보면, 배가 고파지겠죠? 이번에는 시장을 볼까요? ‘평창올림픽시장’입니다. 평창올림픽시장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시장1길 10에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시장에는 광복 이후 5일장 형태의 ‘평창전통시장’으로 시작돼 2012년부터 지금의 이름인 ‘평창올림픽시장’으로 바뀌었는데요.
제일 유명한 먹거리는 ‘메밀전’입니다. 시장 안에는 많은 메밀전 집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메밀전을 비롯한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올챙이국수, 꼴두국수 등을 먹기 위해 평창올림픽시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평창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알아봤는데요. 평창에는 제가 소개한 여행지 말고도 정말 다채로운 여행지가 많았습니다. 올림픽 준비가 진행되는 평창, 이번 기회에 평창으로 떠나 다가오는 올림픽에 대한 설렘도 느끼고, 좋은 여행지도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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