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사단법인 전국연합합창단 강원지회(지회장 유경숙)는 ‘생명과 자비, 나눔과 보시’를 주제로 10월 5일 오후 1시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제7회 전국불교합창제’를 개최한다.
‘생명과 자비, 나눔과 보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합창제에는 서울·경기남부, 부산, 대구·경북, 대전, 전북, 제주, 충남, 경기북부, 세종·충북, 강원 등 10개 시·도 합창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원주 구룡사 불자들로 구성된 밴드 ‘신 소녀시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 지역 합창단 공연과 강원도립 무용단의 특별공연으로 이어진다. 특히 제주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과 부산 영도 대원사 선재어린이합창단 등 두 어린이 합창단도 참가할 예정이다.
월정사 관계자는 “이번 합창제는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불교음악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합창제에 참석해 뜨거웠던 여름 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단체로 2010년부터 매년 전국단위의 합창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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