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오대산문학축전, 다음달 8일 개막 (9월8일-뉴스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09-08 13:24 조회7,615회 댓글0건본문
제13회 오대산문화축전이 10월8~16일 오대산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암자와 성보박물관, 한강시원지체험관 일대에서 ‘오대만월 세상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오대산 월정사 제공)/뉴스1 © News1 |
제13회 오대산문화축전이 10월8~16일 오대산 월정사를 비롯한 오대암자와 성보박물관, 한강시원지체험관 일대에서 ‘오대만월 세상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월정사는 다음달 5일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리는 전국불교합창제에 이어 열리는 제13회 오대산문화축전이 생명·명상·치유의 땅인 오대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한국불교문화의 시원지인 '오대'의 역사와 신화를 바탕으로 한 과거를 모티브로 삼았다면 올해는 생태와 환경, 과학과 예술, 물질과 정신 등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 및 인문을 접목해 우리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월정사 측은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대산문화축전을 통해 오대산과 불교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하며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전에서는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보는 '생명과 치유를 위한 2016 월정사국제컨퍼런스'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뇌 과학과 명상'에 관련된 강연과 '장동수 작가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시리즈로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4번에 걸쳐 각각의 주제로 월정사, 상원사, 영감사에서 열리며 특히 세 번째 음악회는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와 공동 주관해 소외받는 계층과 함께할 예정이다.
청소년 문학행사로는 '작가와 함께 걷는 천년숲길'이 '오대산의 책 읽는 밤'과 연계해 1박 2일간 진행하며 관내 초·중·고교와 스노우 오케스트라단의 공연, 남대지장암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기획 인형극 '다람쥐제사' 공연이 열린다.
개막일 저녁에는 한 해의 무사안녕과 국운융창을 기원하는 전통행사였던 월정사탑돌이가 봉행되며 13일에는 우통수 들차회를 통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던 서대수정암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민 노래자랑이 월정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월정사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에서 열리는 제13회 오대산문화축전에 많이 참여해 뜨거웠던 여름 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hoyanara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