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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북중, 세월호 참사이후 첫 수학여행 다녀와 (10월5일-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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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0-06 10:48 조회8,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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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포천신문사


영북중학교는 지난달 21일 강원도 일대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이후 실시되지 못했던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지난 3월 학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위원회를 구성해 교육과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강조된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회의 다각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계획, 사전답사, 시행까지 순조롭게 추진된 행사다. 

세월호 참사 이후, 숙박형 체험학습의 사고 위험성에 대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1일 주제형 체험학습이 계속 고집돼 왔으나, 학생들의 중요한 교육의 일부분으로 논의한 끝에 약 3년만에 2·3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에서 월정사, 오죽헌, 설악산, 통일전망대, 낙산사, 김유정 문학촌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뿌리내린 명소들을 둘러보며, 교과서에서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책으로 알지 못했던 ‘함께 하는 여행’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중학교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며 “비선대까지 산행은 힘들었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즐거운 이야기만 가득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구 교장은 “2·3학년 학생들에게 오늘 이 여행이 단순한 추억의 한켠이 되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의 꿈을 찾는 여정이 됐길 바란다”며 “먼 훗날 학생들의 기억 속에서 의미 있었던 삶의 자산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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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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