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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동계올림픽 홍보·마케팅 필요해…적극 지원할 것” (10월12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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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0-14 09:42 조회8,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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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16.10.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강원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준비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해 강원도 관계자들과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관계자로부터 경기장 건설추진 상황 등 주요현안을 보고받았다.

정 의장은 건설 현황을 둘러보고 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계올림픽 준비가 부족하지 않나 걱정했지만 브리핑을 들어보니 나름대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안도가 된다”며 “항해 중에 선장이 바뀌는 것이 힘든 일인데 새로운 선장인 이희범 위원장이 준비를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이희범 2018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현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16.10.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이어 “한 가지 걱정은 1년여 조금 남은 동계올림픽에 대해 국민적인 열기가 부족한 것 같다”며 “다음 달부터 테스트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면 지금쯤 올림픽 열기가 상당히 고조돼야 하는데 그런 것이 없어 걱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케팅이나 홍보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는데 확인해보니 예산이 잡혀있지 않아 부족한 것 같다”며 “국회에서 곧 내년 예산 심의를 진행하는데 예산 반영을 하고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강화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또 “1988년 열린 올림픽은 개최 전과 후의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무대의 인식을 달라지게 만들 정도로 효과가 대단했다”며 “30년 후인 2018년도에 이곳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강원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88올림픽과 같은 효과를 불러오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의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케이팝(K-pop)과 같은 문화적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오후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를 방문해 강원도 관계자로부터 슬라이딩 경기장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2016.10.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정 의장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동계올림픽은 ‘평화와 번영의 올림픽’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힘을 보태고 있다고 들었다”며 “지구촌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번영,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는 올림픽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과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남북관계가 북의 핵실험으로 너무 좋지 않아 안타깝다”며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남북이 단일팀을 만든다든지 새로운 논의들이 있어야 마땅한데 북한의 잘못된 판단으로 그런 기회가 이뤄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핵화의 길로 가고 남은 기간에라도 이런 논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끝으로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강원도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한 후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를 방문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경기장 건설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2016.10.12/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과 관련 법령인데 국회의장이 현지를 방문했다는 것은 상징적으로 의미가 있고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기자회견 후 인근 슬라이딩센터에 올라 경기장 시설을 살펴보고 평창 월정사를 방문했다.

13일에는 강원 고성군을 찾아 국회고성연구원을 시찰한 후 속초에서 열리는 ‘2016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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