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만월이 갈등·대립의 세상에 희망의 빛” (10월10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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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0-10 09:13 조회8,297회 댓글0건본문
월정사서 개막 대표 문화행사 `산사음악회' 열려 16일까지 공연·전시·생태체험 풍성 `오대 만월 세상을 비추다'를 주제로 산사에서 펼쳐지는 가을 문화축제의 진수를 선보이는 `제13회 오대산 문화축전'이 지난 8일 오대산 월정사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전에서는 부처님 사리친견 등 다양한 불교행사를 비롯해 전시와 공연, 문학·학술행사, 생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오는 16일까지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 자현 교무국장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서 이인영 강원일보 전무이사는 “오대산 문화축전은 공감의 정신을 널리 퍼트리며 화합과 통합의 문화축제로 성장했다”며 “올해 축전이 모두의 노력을 한군데 결집해 오대산 그리고 월정사가 문화올림픽의 중심지로 우뚝 서는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스님은 “오대산의 만월이 갈등과 대립의 세상을 소통과 화합의 세상으로 밝히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연합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퇴우 정념 주지스님 등 소임자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산조각과 진영각에 헌다를 올리는 의식이 거행됐다. 또 `생명살림 수륙방생법회'가 금강연 일원에서 이어지는가 하면 국보 제48호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을 도는 월정사 탑돌이 등의 행사도 봉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영선 국회의원,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장, 곽영승 도의원, 김봉현 도 문화예술과장, 김동식 4교구 신도회장을 비롯한 4교구 본·말사 스님과 신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축전 이틀째인 9일에는 축전의 대표 문화행사인 `스토리가 있는 산사음악회'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가 오대산사고의 수호 사찰 영감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창=김영석·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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