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변 확대 되는 금강경 강송대회 '세대 화합의 장으로' (11월14일-BT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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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1-14 16:15 조회8,628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 가르침을 새기고 읊는 신행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금강선원과 월정사, BTN, 불교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금강경강송대회가 지난 토요일 서울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금강경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겠다는 듯 대회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금강경 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이해했다고 자부하는 응시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12일 탄허기념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대회에는 84명 개인전 참가자와 단체부문 일반팀 12개 124명, 초중고 학생팀 5개 57명으로 270여 명이 했습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대회 개최 이후 처음으로 군법당팀 5사단 포병대대 14명이 참가해 대회 의미를 더했습니다.
금강경강송대회는 1교시 외워 쓰기와 이해도를 평가하는 2교시 주관식 필기시험 이어 개인과 단체로 경전을 암송 하며 금강경을 얼마나 몸 속 깊이까지 체득하고 있는지 평가했습니다.
sync-해주스님/금강경강송대회심사위원장
(그동안 갈고 닦으신 기량을 오늘 대회에서 충분히 발휘 하셔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금강경강송대회는 경전 이해도를 높이고 바르게 경전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청장년층은 물론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는 등 금강경강송대회는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도 역할하고 있습니다.
INT-윤동호/금강경강송대회 학생부참가자
(처음에는 아빠가 오라고 해서 생각해봤는데 하다보니까 재밌어져서 시험까지 오게 됐습니다.)
INT-윤동현/금강경강송대회 학생부참가자
(시험(결과)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잘돼서 상을 탔으면 좋겠어요)
회를 거듭할수록 저변이 확대되고 깊이가 깊어지면서 올해는 대회 진행 형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 대회까지는 당일 시상식까지 함께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채점에 신중을 기하고 시상식을 다 같이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시상식을 분리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탄허기념박물관 보광명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상식에는 금강선원 합창단, 동희스님 범패, 중요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등이 장엄한 선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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