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산사에서 새해 맞아요” (12월28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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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2-28 09:56 조회8,424회 댓글0건본문
◇월정사가 오는 31일 `해넘이·해맞이 2016 월정사 송년행사'를 한강시원지체험관과 월정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
전나무숲길 걷기·산사음악회 소망 기원 탑돌이·타종 눈길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오는 31일 `해넘이·해맞이 2016 월정사 송년행사'를 한강시원지체험관과 월정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2017 나에게 보내는 선물'을 주제로 한강시원지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천연비누·향초 만들기와 함께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체험과 삼보일배, 포행,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천년숲이 시작되는 월정사 일주문부터 월정사 경내까지 이어지는 `삼보일배'에 참여하고 야경이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을 거닐어 보는 `별빛포행'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8시 `피리'를 타이틀로 한 `2016 송년음악회'로 이어진다. 1·2부로 구성되는 송년음악회에서는 원주를 중심으로 평창, 영월, 정선, 인제에서 근무하는 초등 교사들로 구성된 강원교사리코더앙상블과 국내 최고의 피리 연주가인 최윤경씨와 기타,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타악 연주자들의 컬래버레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수호 시인의 육성으로 듣는 `특별 시낭송' 프로그램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월정사는 음악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에게 떡국 야참을 제공하고,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에서 가족의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탑돌이를 진행한다. 이어 자정에는 한 해를 마감하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마지막으로 마련된다. 월정사 관계자는 “유난히도 일들이 많았던 올 한 해, 월정사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기·이하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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