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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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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단기출가학교 수행담 펴내 (11월2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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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1-02 14:56 조회8,2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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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단기출가학교 수행자들의 수행담을 담은 `다녀왔습니다(모과나무 刊)'를 상재했다.

`내 안으로 떠나는 30일간의 출가학교 여행기'를 부제로 한 이 책은 출가학교에 들어가면서 바뀐 수행자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동안 출가학교는 3,000명에 달하는 사람이 거쳐 갔다. 연령대도 20~60대까지 다양하다. 그들이 30일 동안 경험한 출가학교는 그들의 삶을 바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출가학교를 마친 후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힘들어했던 문제로 더 이상 괴로워하지 않는 공통점을 갖게 된다. 환경이나 상황은 변하지 않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품이 그만큼 넉넉해졌다는 것이다. 

퇴우 정념 스님은 머리글에서 “미래를 결정할 원인이기도 한 지금 이 순간은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며 “구름이 사라지면 태양이 드러나듯이 마음이 맑아지면 원력은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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