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가 '화쟁 템플스테이_ 가족편'을 개최한다. '화쟁 템플스테이'는 기존의 템플스테이에 화쟁 프로그램을 융합한 것으로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쟁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쟁템플스테이 첫 번째 행사로 마련된 ‘가족편’은 “우리 가족 안에 갈등이 있다”고 느끼거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은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시간과 장소는 신년 1월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평창 월정사.  초등 고학년 혹은 중학생 자녀가 있는 3-4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찰예절, 예불, 108배’ 등의 템플스테이 기본 프로그램에 ‘마음의 문 열기, 1가족 1화쟁전문가_ 우리가족 행복찾기, 행복마음 글쓰기, 전나무길 따라 걷기’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접수마감은 12월23일(금)이며 조계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3인 가족 25만원, 4인 가족 30만원. 특히 화쟁위원회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돼 저렴한 참가비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화쟁위원회는 향후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 단체 대상 등 다양한 내용의 ‘화쟁 템플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다.

장영섭 기자  fuel@ibulgyo.com

기사원문보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