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의 드라마 풍경속엔 강원도가 있다 (1월3일-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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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1-03 09:13 조회8,904회 댓글0건본문
▲ 월정사 전나무숲길. |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가 쓴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도내 촬영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30일에 방영된 도깨비 9회에는 오대산 월정사가 배경으로 등장했다.극중 도깨비(공유)의 죽음과 자신의 죽음이 연관된 것을 알게 된 지은탁(김고은)이 도깨비와 이별하고 떠난 곳이 바로 월정사.지은탁은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걸으며 도깨비가 나타날 것만 같아 자꾸만 뒤를 돌아보고 두 사람은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숲길을 배경으로 사랑을 확인한다.
또 용평리조트의 설원도 극의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9회에서는 용평스키장이 김고은이 일하는 곳으로 설정돼 오해로 인해 공유를 마음에서 밀어내며 안타까운 이별을 하는 장면이 방영됐다.겨울을 맞은 강원의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극의 매력을 살리고 있다.
앞서 공유와 김고은이 메밀꽃을 주고받은 강릉 주문진 부둣가도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이 부둣가는 공유와 김고은이 첫 대화를 나누고 ‘연인’이라는 꽃말을 지닌 메밀꽃을 주고받은 장소다.과거 김고은은 이곳에 앉아 자신의 19번째 생일을 자축했고,케이크에 꽂힌 촛불이 꺼지며 소환된 공유와 마주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시원한 파도 등 겨울 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곳으로,주문진 해변은 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년 1월 걷기여행길 10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정동진,강문해변,안목해변,강릉중앙시장 등이 촬영장소로 등장했다.
한편 드라마 ‘도깨비’는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나게 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신비롭고 슬픈,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태양의 후예’로 또 하나의 흥행 신기록을 세운 스타 작가 김은숙이 집필,공유가 4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안영옥 okisoul@kado.net
기사원문보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819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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