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도시 평창 곳곳서 해넘이·해맞이 행사 (12월30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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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6-12-30 12:23 조회8,700회 댓글0건본문
강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바라본 일출.(독자 제공)/뉴스1 © News1 |
정유년 새해를 맞아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군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 천년의 숲 오대산 월정사에서의 새해 맞이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는 31일 '가족과 함께하는 해넘이⋅해맞이 2016월정사 송년행사'를 한강시원지체험관과 월정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한강시원지체험관에서 '2017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각종 체험행사로 시작해 오후 4시 천년숲이 시작되는 월정사 일주문에서 월정사 경내까지의 삼보일배가 진행된다.
저녁공양 후 오후 6시30분부터는 야경이 아름다운 전나무숲길의 별빛포행이, 오후 8시부터는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해설이 있는 송년음악회 '피리'가 열린다.
천수호 시인의 육성으로 듣는 '특별 시낭송'도 준비돼 있다.
음악회 후 공양간에는 떡국야참이 준비된다. 이후 오후 11시30분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탑돌이, 자정에는 한해를 마감하는 제야의 종 행사가 시작한다.
◇ 새해 첫 해맞이는 아름다운 청옥산에서
일출과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평창군 미탄면은 미탄면 회동리에 위치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미탄면청년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1월1일 오전 6시30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축문 낭독, 한해의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 날리기, 덕담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탄면청년회는 참가자들의 추위를 덜어 줄 무릎담요와 핫팩, 따뜻한 어묵을 무료로 제공한다.
청옥산 깨비마을 주민들이 떡국을 직접 준비해 행사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 대관령면·평창읍,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사)대관령면번영회는 새해 첫날 오전 6시30분 옛 대관령휴게소 거북바위에서 정유년 새해를 맞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해맞이 행사에선 대관령면유림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제를 개최하고 오전 7시30분부터는 대관령눈마을예식장 피로연회장에서 떡국 나눔행사가 열린다.
대관령면새마을부녀회, 대관령적십자봉사회, 대관령면여성의용소방대가 추위를 녹여 줄 커피봉사도 할 예정이다.
(사)평창읍번영회도 이날 오전 7시 노산 임진노성전적비 앞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평창 발전, 주민의 안녕을 염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평창읍 기관‧사회단체장, 평창읍민 등 300여명이 참여할 행사는 산신제 및 기원문 낭독, 풍물단 농악놀이, 새해 소원빌기 등으로 꾸며진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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