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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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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무형문화재 월정사 탑돌이 봉행 (2월1일-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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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2-01 09:42 조회8,8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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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 탑돌이 모습.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9일 오후 6시 국보 제48호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에서 `월정사 탑돌이' 행사를 봉행한다.

월정사 탑돌이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앞두고 설행하는 정유년 첫 시연행사로 지난해 강원도무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된 이후 문화올림픽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정사 탑돌이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도 이어져 내려온 전통불교문화로 1969년 주지로 부임한 만화(萬化)스님이 이전해 행하던 탑돌이를 복원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년 월정사와 강원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대산불교문화축전'을 통해 시연행사를 진행한 이후 매년 탑돌이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월정사는 2013년 `월정사 탑돌이 보존회' 설립과 함께 학술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통해 월정사 탑돌이의 학술적·이론적 토대를 구축한 데 이어 불교적인 의식은 물론 범패, 바라무, 승무 공연과 농악놀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시켜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인 불교문화 콘텐츠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국 사찰에서 탑돌이가 시연되고 있지만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월정사 탑돌이가 유일하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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