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日 오사카서 평창올림픽 G-1년 기념행사 개최 (2월14일-매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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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2-15 09:52 조회9,507회 댓글0건본문
한국관광공사 제공. |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G-1년을 기념해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평창까지 1년, 응원 토크쇼&라이브 with 스포츠스타’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최까지 앞으로 1년 남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 관광객 유치 강화와 양국간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열린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개최도 예정돼 한·일간 스포츠 교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카자키 토모미(스피드스케이팅)’, ‘스즈키 아키코(피겨스케이팅)’ 등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스타와 스포츠 전문 방송인인 ‘다케이 소’ 등이 출연해 평창올림픽 관전 포인트와 개최지인 강원도를 알린다. 또 강원관광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디홀릭’이 평창올림픽을 일본에 전할 예정이다.
한편 16~19일에는 일본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 등 유력매체 언론인 15명이 평창올림픽 개최지 및 주변 관광지를 취재한다. 이들은 17일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와 18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도 관람,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예술, 전통, 음식, 커피’를 테마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취재하며, 주요 방문지는 뮤지엄 산, 오죽헌, 월정사, 갈골한과마을, 정강원,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등이다.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에 인기가 높은 일본은 강세 종목인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트, 스노보드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지난해 12월 ISU 그랑프리 파이널 4연패를 달성한 남자 세계랭킹 1위이자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 선수에 대한 인기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때문에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하뉴 유즈루 선수가 출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 좌석수만 4100석에 달한다.
정창수 공사 사장은 “일본에서 특히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 종목이 인기를 끌고 있어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일 양국의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규 기자 kck-10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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