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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빈곤문제 단체 후원 이어간다 (1월16일-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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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1-17 09:15 조회8,8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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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가운데)과 금정사 명훈 스님(왼쪽), 박경석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불교=윤호섭 기자빈곤문제 해소에 일조하고자 2014년 시민초청 무차대회서 인연을 맺은 사찰과 빈곤문제 사회단체가 2년간 결연을 이어가게 됐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는 1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빈곤문제 해소를 위한 1사찰 1단체 후원결연식을 실시했다이 자리는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가 2014년 개최한 무차대회서 사찰과 빈곤문제 단체의 결연을 확대·연장하고자 마련됐다이번 2(2016~2018) 결연은 22개 사찰 및 스님이 총 14개 단체를 후원한다. 1(2014~2016)에 비해 2배가량 확대됐다.

이날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참석단체를 대표해 광화문 지하차도서 장애인등급제 폐지를 외친 지 1608일째다그동안 많은 스님들이 다녀가셨고송파세모녀 사건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여기셨다면서 불교계 지원이 세상을 함께 바꾸는 힘이 된다임대료조차 못 내는 단체들에겐 더 없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표는 이어 총무원에 들어오면서 붓다로 살자는 문구를 봤다소에 올라타 소를 찾는 어리석은 중생에 대해 많은 걸 느꼈다며 사회를 바꾸는 일은 힘들지만 희망을 놓지 않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년간 사찰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해주신 스님들에게 액수를 떠나 감사드린다고 후원사찰을 격려한 뒤 차별 없이 공정한 사회가 이뤄지길 바란다종단도 평등사회 구현에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까지 2년간 진행되는 결연에는 김포 금정사를 비롯한 18개 사찰과 개별 스님 4명이 동참해 홈리스행동·빈곤사회연대·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14개 단체를 후원한다.

  
▲ 후원사찰과 빈곤문제 사회단체 기념촬영.

 

다음은 빈곤사회단체와 후원사찰 명단.

홈리스행동 김포 금정사(명훈 스님)

빈곤사회연대 남양주 봉인사(적경 스님강화 청련사(혜조 스님)

대구 반빈곤네트워크 
합천 해인사 고불암(적광 스님성북 개운사(현담 스님)


상상행동 장애와여성 
마실’ - 성북 흥천사(정관 스님)


노들야학 
경기 광주 장경사(진광 스님송파 불광사(본공 스님)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공동행동 
강화 보문사(정문 스님)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자공 스님(아름다운동행)


동자동 사랑방 
서울 조계사(지현 스님도봉 정혜사(남전 스님)


노숙인 인권공동실천단 
중대 사자암·월정사노인요양원(해량 스님)


부산 반빈곤센터 
울산 한마음선원(혜안 스님남원 실상사(응묵 스님)

금융피해자연대 해오름 
만월노인요양원(해량 스님)


AIDS
인권연대 나누리+ - 서초 대성사(법안 스님정관 스님(종로노인복지관)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초 대성사(법안 스님)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서초 대성사(법안 스님충남 옥천암(무구 스님도운 스님 

 

 

기사원문보기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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