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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특화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본격화’ (2월15일-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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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2-15 09:54 조회9,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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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특화한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및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이번주 ‘평창관광의 밤’, ‘K-드라마 FESTA in 평창’ 등을 개최하고 오는 3월 해외 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올림픽 특화 마케팅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대형 팸투어 및 평창관광의 밤 열어 공격적 홍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핀란드, 스웨덴,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프랑스),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등 15개국 ATR 관계자 및 해외언론인 155명을 초청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대형 팸투어를 진행하고 17일에는 휘닉스 평창에서 ‘평창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핌픽과 패럴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해 겨울이 가기 전에 평창올림픽 개최지를 보여주는 것이 올림픽 관광상품화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팸투어는 ▲테스트이벤트(스키점프 대회, 스노보드 월드컵대회, 4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 관람▲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 방문▲한국전통문화체험(평창 정강원, 월정사 템플스테이 등)▲지역 명사 프로그램(허브나라농원, 아리랑센터 박물관, 흑유도예) 체험▲평창·강릉 주요 관광지 방문(선교장, 오죽헌, 테라로사 커피공장)▲강원지역 주요 음식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총 117만장의 ​2018 평창올림픽 관람티켓 중 국내에서 82만장, 해외에서 35만장이 배정돼 있다.

평창관광의 밤에는 조직위가 올림픽 준비상황과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 정책을 발표한 후 관광공사가 ▲올림픽 관광상품화 여건▲평창관광로드 10선 등 관광코스 추천▲관광상품 개발 시 지원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앞서 올림픽티켓 공식 티켓 판매대행사(Authorized Ticket Reseller, 이하 ATR)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경우 랜드사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ATR간 상품개발을 위한 B2B 상담도 진행,여행업계간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3월부터는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로드쇼를 연이어 열어 관광상품화 지원, 온라인마케팅 등을 통해 해외에서 올림픽 관람상품 개발․판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올림픽 공식 후원사(삼성전자, 비자, 코카콜라, 맥도날드, GE, P&G 등 12개 업체)와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해 평창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일 게획이다.

◆K-드라마 Festa in 평창 개최…한류 활용 사전마케팅

오는 18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구장에서는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K-드라마 Festa in 평창’이 열린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강원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도깨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 한류 드라마 OST 콘서트와 K-POP 콘서트, 한복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EXO(C.B.X.), 비투비(BTOB), 아스트로, 김범수, 거미, 린 등이 출연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림픽 기간에는 특히, 원거리 시장인 유럽, 북미 등 동계스포츠 강국에서 외래관광객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림픽 특화 마케팅 외에도 평창올림픽 해외 인지도 제고, 2017-2018 강원지역 동계관광 활성화, 손님맞이 수용태세 개선 등 올림픽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계획도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G-1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평창까지 1년, 응원 토크쇼&라이브 with 스포츠스타’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카자키 토모미(스피드스케이팅)’, ‘스즈키 아키코(피겨스케이팅)’ 등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스타는 물론, 스포츠 전문 방송인인 ‘다케이 소’ 등이 출연해 평창올림픽 관전 포인트와 개최지 강원도의 매력을 알렸고 강원관광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 ‘디홀릭’이 한국의 올림픽 열기를 일본에 전했다.

2월 16일부터 19일까지는 일본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 등 유력매체 언론인 15명을 초청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개최지 및 주변 관광지를 취재한다. 이들은 17일 스노보드 월드컵대회와 18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도 관람·취재할 예정이다. 

금번 방한단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예술, 전통, 음식, 커피’를 테마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취재하며, 주요 방문지는 뮤지엄 산, 오죽헌, 월정사, 갈골한과마을, 정강원, 보헤미안 박이추커피 등이다.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 인기가 높은 국가인 일본은 강세 종목인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트, 스노보드 등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올림픽 경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웃 국가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크다. 특히 작년 12월 ISU 그랑프리 파이널 4연패를 달성한 남자 세계랭킹 1위이자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 선수에 대한 인기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이 금번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피겨스케이팅 경기에 하뉴 유즈루 선수가 출전한다는 소식에, 일본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 좌석수만 4,100석에 달한다.

공사 정창수 사장은 “일본에서 특히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 종목이 인기를 끌고 있어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개최지 강원도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평창올림픽에서는 한일 양국의 선수가 마음껏 활약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한일 양국의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ajunews.com/view/201702150735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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