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월정사탑돌이’ 회향 (2월10일-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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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2-10 15:25 조회8,625회 댓글0건본문
강원도무형문화재 28호로 지정된 ‘월정사탑돌이’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9일 월정사탑돌이보존회 주관으로 봉행됐다. 월정사탑돌이보존회는 내년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과 문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고 월정사탑돌이 무형문화재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로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 지역주민과 신도단체, 보존회 회원 등은 국태민안과 조국통일, 남북대화 재개 등을 촉구하고 발원하기도 했다. 탑돌이에 앞서 스님들의 범패 의식무와 탑돌이 노래 등이 펼쳐졌고, 국보 제48호인 월정사팔각구층석탑 주변과 전각을 돌며 탑돌이를 진행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을 비롯한 월정사 대중 스님들도 탑돌이에 동참했다. 정념스님은 “농악이나 강강수월래의 원형인 탑돌이를 무형문화재로 보존해서 새로운 공연문화로 적극 활용하고 현대인에 힐링이 될만한 포교적 방편으로 보급할 예정”이라며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불교문화을 올곧게 알리는 문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월정사
하정은 기자 tomato77@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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