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현호색… 다양한 야생화 만나요 (3월7일-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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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7-03-07 09:09 조회8,521회 댓글0건본문
▲ (왼쪽부터)노루귀·변산바람꽃·복수초 |
최근 설악산에서 설경 속 봄 야생화가 개화된 가운데 도내 국립공원별 봄꽃 관찰시기와 장소가 공개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6일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전국 주요 국립공원별 야생화 관찰시기,장소 등 탐방정보를 발표했다.도내 국립공원 중 첫 개화 소식을 알린 설악산은 이달 말쯤부터 일부 구간에서 봄꽃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달에는 소공원과 비선대 비룡폭포 등지에서 변산바람꽃,노루귀,얼레지,현호색,복수초를,4월의 경우 비선대,금강굴,흔들바위,오색~대청 일원에서 꿩의바람꽃,노랑제비꽃,개별꽃 등을 각각 관찰할 수 있다.5월에는 서북능선에서 난장이붓꽃,금강봄맞이,금마타리 관찰이 가능하다.
또한 치악산국립공원은 이달초부터 5월까지 구룡사와 금대리 탐방로에서 복수초,노루귀,너도바람꽃 등을 산행길에 만날 수 있다.오대산국립공원은 이달초 월정사 전나무숲길에 복수초 개화를 시작으로 중순부터 말까지 현호색과 얼레지,꿩의바람꽃이 개화되며,4월에는 피나물,5월의 경우 노랑무늬붓꽃,회리바람꽃 등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태백산국립공원의 경우 4월초 얼레지와 한계령풀,호랑이바람꽃 등의 개화를 시작해 중순부터 말까지 절정을 이룬다.유일사와 백단사,당골,문수봉,금천 등 대부분의 등반코스에서 산철쭉과 진달래 등의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한편 설악산국립공원의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은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르게 개화를 시작했다. 윤수용·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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