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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신년하례법회,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B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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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3-12-04 14:49 조회1,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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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오늘(26일), 계묘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교구 사부대중의 정진과 원력으로 참된 불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교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사회 전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한 해 갈등과 시비를 멈추고 평화와 화합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는 불자가 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26일 계묘년 신년 하례법회를 봉행하고, 국가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불교 발전과 문화 유산의 계승 보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서원했다.
 

오대산 월정사는 지난해 포교대상과 불교언론문화상 등을 수상하고 오대산 사고본 실록과 의궤의 귀환을 확정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계묘년 새해 월정사는 신년하례 법회를 봉행하고, 계묘년에도 한국 불교 발전과 지역 사회, 국가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고광록(4교구 연합신도회장) - “올해에도 월정사가 국가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많은 활동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교구신도회는 지역 불교계와 더불어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 경포호 유등제 등 지역 및 교구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불교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월정사는 신년하례법회를 통해 지난 해 신행활동과 포교, 봉사 분야에서 모범이 된 신도들을 표창하고 학인 스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격려했습니다.

주지 정념스님은 “한국 불교는 거대한 시대 변화를 맞이한 지 오래됐다.”며 “흐름에 맞는 방편과 수행을 통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전쟁과 기후위기, 경기 침체 등 한국사회와 세계 전체가 혼탁한 시대, 부처님 가르침에 따른 지극한 정진과 원력으로 모든 생명의 행복과 평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본래 빈 마음의 자리 청정한 마음의 자리 지혜로운 이 마음의 자리는 바로 온 세상이 그대로 환희롭고 화장장엄(華藏莊嚴)의 세계, 각자 다 생명이 함께 어우러짐에 조화로운 이 세상을 평화로운 이 세상을 우리가 이룩해내는 그런 힘이 거기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오대산 월정사는 계묘년, 한암 탄허 만화 삼 화상의 가르침 계승과 실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귀환, 명상, 월정사 탑돌이 등을 통해 불교문화 유산의 계승과 보전, 발전에 힘쓸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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