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자연 속에서 찾은 쉼과 치유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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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6-08 11:23 조회146회 댓글0건본문
제21회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자연 속에서 찾은 쉼과 치유
- 최승한 기자
- 승인 2026.06.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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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대산 천년 숲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월정사가 지난 7일 마련한 제21회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 행사에는 2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묵언 걷기와 맨발 걷기 등을 체험하며 생명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최승한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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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초여름 녹음이 짙게 내려앉은 오대산 선재길.
참가자들은 준비 체조로 몸을 푼 뒤 천년 숲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 자연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숲길에서는 손을 맞잡은 가족과 연인들이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쟁보다 쉼과 치유에 의미를 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생명, 평화, 나눔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또 힐링, 걷기 명상이라는 의미를 지닐 수 있고 그러면서 걸음걸음이 항상 생명, 평화, 나눔을 깊숙이 생각하면서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는 그런 하루 되시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대산 월정사가 마련한 제21회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 행사가 자연명상마을과 선재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천년의 숲, 나를 찾는 발걸음'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동참해 자연과 명상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평소 일반에 개방되지 않던 '비밀의 숲' 구간이 특별 개방돼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양점희, 김영숙, 이중헌 / 대전광역시]
"강원도 여행을 가족들과 왔는데요. 오대산을 처음 와밨는데 너무 마음이 정화가 되고 치유가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추억이 너무 오래 남을 것 같고 이런 좋은 감정을 갖고 사회로 가서 더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할 것 같습니다."


이번 코스는 5km 구간으로 구성 됐습니다.
비밀의 숲에서는 말을 멈추고 자신의 호흡과 감각에 집중하는 묵언 걷기가 진행됐고, 선재길에서는 숲의 소리에 집중하는 명상이 이어졌습니다.
전나무숲길에서는 신발을 벗고 흙의 감촉을 느끼는 맨발 걷기가 진행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연이 주는 쉼과 치유를 온몸으로 느끼며 자신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지후, 장유진 / 강원 원주시] - "꼭 도시에서 문화생활보다 숲에서 힐링할 수 있는 치유가 좀 더 마음적으로, 정신적으로 도움이 더 되지 않나, 젊은 부부, 신혼부부들 다 추천하는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걷기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자연명상마을 잔디광장에 마련된 친환경 특설무대에서 에코 콘서트로 진행된 잔나비와 아리엘 등의 문화공연을 즐기며 자연과 공존,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BBS뉴스 최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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