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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입재…30명 입교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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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1-21 14:52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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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입재…30명 입교

  •  이동격 지사장
  •  승인 2026.01.21 14:23

17~65세 행자 30명 입교
4주간 수행자의 삶 체험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는 1월 13일 ‘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입재식을 봉행하고 4주간의 수행 여정을 시작했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는 1월 13일 ‘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입재식을 봉행하고 4주간의 수행 여정을 시작했다.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1월 13일 ‘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입재식을 봉행하고 4주간의 수행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출가학교에는 17세 최연소 참가자부터 65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30명(남 21명·여 9명)이 입교했다. 참가자들은 한 달 동안 예불과 운력, 선 명상, 발우공양, 교리 강의, 오대 순례, 묵언 수행 등 실제 승가의 일상과 수행을 체험하게 된다.

입재식과 함께 봉행된 입학 고불식에서 월정사 한주 혜안 스님은 “출가학교는 마음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라며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큰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 입학 고불식에서 월정사 한주 혜안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 입학 고불식에서 월정사 한주 혜안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이튿날인 14일 오전 8시에는 출가의 첫 관문인 삭발식이 진행됐다. 월정사와 지장암에서 안거 중인 스님들이 삭발에 동참했으며, 여성 참가자들은 선택 사항이었음에도 전원이 동참해 입교자 30명 전원이 삭발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14일 진행된 삭발식에서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제70기 월정사 출가학교’ 14일 진행된 삭발식에서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법문하고 있다.

주지 정념 스님은 삭발식 법문에서 “출가는 단순히 머리카락을 자르는 의식이 아니라 ‘나’라는 고정된 집착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전환”이라며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갈등과 번뇌는 모두 나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서 비롯된다”고 설했다.

이어 “출가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내려놓고 모든 존재를 평등하게 바라보는 연민과 자비의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본래 ‘나’란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인연과 관계 속에서 잠시 드러난 존재임을 알아차릴 때 비로소 자유와 평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주간의 공동 수행을 통해 자신의 마음 씀씀이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알아차리는 수행의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월정사 출가학교는 2004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3400여 명의 졸업생과 300여 명의 출가자를 배출한 대표적인 출가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 4월에 진행될 ‘제4기 낭만출가학교(6박 7일)’와 8월 예정된 ‘제71기 출가학교(20박 21일)’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현대불교신문/ 이동격 지사장

출처 :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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