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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연결돼 함께 빛났다"…오대산문화축전 성료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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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10-21 08:47 조회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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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연결돼 함께 빛났다"…오대산문화축전 성료

  •  이동격 지사장
  •  승인 2025.10.20 19:37

월정사서 10월 17~19일

‘연기의 숲,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함께 빛난다’ 2025 오대산문화축전에서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과 동참 대중들이  ‘화엄 탑돌이’ 공동체 퍼포먼스로 하나되고 있다.
‘연기의 숲,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함께 빛난다’ 2025 오대산문화축전에서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과 동참 대중들이 ‘화엄 탑돌이’ 공동체 퍼포먼스로 하나되고 있다.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개산 1383년을 맞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연기의 숲,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함께 빛난다’를 주제로 2025 오대산문화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축전은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함께 빛난다’는 화엄의 사상을 바탕으로, 진신사리 이운을 비롯해 공연·체험·전통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대규모 불교문화축제로 진행됐다.

18일 식전행사로 열린 금강경봉찬기도회(월정사 수련원장 자현 스님)는 상원사 문수동자상에 봉안된 진신사리를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따라 특설무대까지 약 1km 구간을 삼보일배로 이운했다. 가을비로 진흙탕이 된 숲길에서도 자현 스님과 천여 명의 동참 대중은 끝까지 삼보일배를 이어가며 깊은 환희심을 드러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자현 스님이 이운한 사리와 자장 율사 진영을 특설무대에 봉안하며 문화축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순으로 개막식이 봉행됐다.

금강경봉찬기도회가 삼보일배로 이운한 진신사리를 특설단에 봉안하고 있는 주지 퇴우 정념 스님
금강경봉찬기도회가 삼보일배로 이운한 진신사리를 특설단에 봉안하고 있는 주지 퇴우 정념 스님
2025오대산문화축전 특설단에 봉안되 진신사리
2025오대산문화축전 특설단에 봉안되 진신사리

정념 스님은 개회사에서 “문수보살의 성지 오대산 월정사 개산 1383년을 맞아 문화축전을 열게 되어 뜻 깊다”며 “화엄사상은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함께 빛나는 것이다. 이번 축전이 연기의 숲 안에서 평화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의 개회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의 개회사

이날 개막식에는 정념 스님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유상범 국회의원, 심재국 평창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최종수 지광천 강원도의회의원, 남진삼 평창군의회의장, 남성열 오대산국립공원 소장, 김정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장, 고광록 교구신도회장, 김부윤 연합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동참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월정사 명상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 명상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원사 문수동자상에 봉안된 진신사리를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따라 특설무대까지 약 1km 구간을 삼보일배로 이운하고 있는 봉찬기도회 자현 스님과 동참 대중들
​상원사 문수동자상에 봉안된 진신사리를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따라 특설무대까지 약 1km 구간을 삼보일배로 이운하고 있는 봉찬기도회 자현 스님과 동참 대중들

개막식 후에는 오대산의 성지와 화엄사상을 창작 무용으로 재해석한 무용단의 '오대산의 숨 : 다섯 길'  공연이 특설무대와 석탑 주변에서 펼쳐졌다. 이어 대중이 함께한 공동체 퍼포먼스 ‘화엄 탑돌이’가 진행돼 축전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월정사탑돌이보존회 주관으로 전통 탑돌이 행사가 열려 축전의 서막을 알렸다. 또한 19일까지 화엄 변상도·목탱화 봉안식, 승시 플리마켓, 차문화 체험, 전국 학생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역민과 불자,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오대산의 성지와 화엄사상을 창작무용으로 재해석한 무용단의 〈오대산의 숨 : 다섯 길〉 공연
오대산의 성지와 화엄사상을 창작무용으로 재해석한 무용단의 〈오대산의 숨 : 다섯 길〉 공연

 

현대불교신문/이동격지사장

출처 :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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