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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청년들, 오대산 월정사서 문화교류 펼친다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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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08-24 13:06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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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청년들, 오대산 월정사서 문화교류 펼친다

  •  신중일 기자
  •  
  •  승인 2025.08.22 15:07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24~29일 서울·오대산 일원
청년 국제교류 행사 개최
월정사서 명상체험 등 진행
​​​​​​​28일 한일청년국회포럼 참석

지난해 열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행사 중 월정사 탐방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지난해 열린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행사 중 월정사 탐방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강원도 오대산과 월정사에서 한국과 일본 청년들을 위한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관장 김정임, 이하 ‘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한국과 일본의 대학(원)생 각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우수성과 문화유산 환수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와 협업해 전통불교문화와 평창의 청정한 자연유산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사전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거쳐 5박 6일간 강원도 평창군 실록박물관과 오대산사고, 월정사, 서울 광화문, 창경궁 등을 탐방하며 기록·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특강과 K-컬처 체험, 공동 연수(워크숍), 국회 공개 토론회(포럼) 등에 참여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한다.

지난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행사 중 오대산 사고 탐방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지난해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행사 중 오대산 사고 탐방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이들은 ‘오대산사고의 역사와 실록·의궤 환수의 의미’, ‘한일 교류의 역사’, ‘미술로 보는 오대산사고 의궤’에 대한 특별 강연을 듣고 세계유산과 K-컬처를 중심으로 한일 청년 교류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오대산 전나무 숲길 탐방과 월정사 산사에서의 명상, 퓨전 음악 공연, 사찰음식 체험 등으로 학술과 생활 문화까지 아우르며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8월 2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청년 국회포럼’에 참여해 한일 양국의 미래 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은 월정사와 실록박물관, 배현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실록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한일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유산을 함께 향유할 줄 아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교육·문화 사업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제 사회의 문화적 이해와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불교신문/ 신중일 기자 

출처 :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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