示 金慈忍行(시. 김자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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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1-07 10:42 조회7,895회 댓글0건본문
示 金慈忍行
淸信女 辛巳生 金兌忍이 求偈於余어늘 余以慈忍行號贈之하고
仍示以一偈하노라.
煩惱雖無量이나 嗔慢爲尤甚이요
萬行雖無量이나 慈忍爲第一이로다.
戊午 夏 呑虛
【번역】
김 자인행에게 보이다
청신녀 신사생 김태인이 나에게 법명을 구하기에 나는 자인행(慈忍行)의 법명을 주고 이어 하나의 게송을 주는 바이다.
번뇌가 한량없이 많으나
그 중에서도 성냄과 아만이 더욱 심하고
만행이 한량없이 많으나
자비와 인내가 가장 으뜸이니라.
무오년(1978) 여름 탄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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