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知見(김지견)에게 보낸 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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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2-18 14:14 조회8,673회 댓글0건본문
金知見에게 보낸 답서
十刹이 不如一孤菴이요 十菴이 不如一島嶼라 島嶼中에 住孤菴하니 漢拏山 消息이 如何오.
呑 虛
【번역】
김지견에게
열 사찰이 작은 암자 하나만 같지 못하고
열 암자가 하나의 섬만 못한 것인데
섬 가운데 외로운 암자에 머무니
한라산 소식이 어떠하오.
탄 허
* 이 편지는 불교학자인 김지견 박사(작고)에게 보낸 편지이다. 언제 보냈는지 알 수 없으나 김지견 박사가 젊은 시절 제주도 한라산 아래 어느 암자에 묵고 있을 때 보낸 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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