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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숲길로 아름다운
문수성지 월정사 출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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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_불교신문] 수행자의 삶 체험하는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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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기출가학교 작성일10-05-06 16:38 조회7,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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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의 삶 체험하는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일반인이 바쁘게 돌아가는 속세를 떠나 1달간 삭발염의하고 출가수행자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장이 바로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다.
 
 
행자과정 준하는 수행정진
 
졸업 후 1주간 심화과정도
 
 
지난 2004년 9월 개교한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매회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며 23기 동안 1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출가수행자의 삶을 1달간 체험한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식 출가한 졸업생이 100명이 넘을 정도로 월정사 단기출가학교는 새로운 출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단기출가학교는 예불과 좌선, 원각경 독송, 108대참회, 발우공양, 울력, 초발심자경문 독송, 소림무술, 태극권, 요가수련을 하며, 1080배, 3000배 정진 등 행자과정에 준하는 수행을 하게 된다. 오는 4월 한달간 출가 수행하는 제24기 단기출가학교 참가자(일반 남녀 60명)를 오는 3월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월정사의 대표적인 수행프로그램인 월정사 단기출가학교의 삼보일배 모습.
 
또한 월정사는 단기출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암대종사의 승가오칙에 의거한 심화과정인 수행학림을 개설한다. 1주일 과정으로 단기출가학교 졸업생 53명씩 모집해 여는 수행학림은 ‘참선학림’과 ‘간경학림’ ‘오대순례학림’ ‘염불학림’ 등 4가지 집중 수행프로그램으로 연4회 진행된다. 1차로 열리는 참선학림은 오는 3월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033)339-6616
 
박인탁 기자  parkintak@ibulgyo.com
 
 
 
■ 월정사 ‘천년 숲길’은…
 
계곡물 새소리 들으며 산책 ‘五感 쾌적’
 
최근 들어 “월정사를 찾는 관광객 가운데 3분의 1정도는 전나무숲길을 걷기 위해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월정사 천년의 숲길걷기는 인기만점이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조성됐던 시멘트 포장을 제거하고 마사토와 황토를 배합한 흙길로 되돌렸기 때문이다. 일주문부터 1km정도 펼쳐진 전나무숲길을 걷노라면 오감이 즐겁다.  빼곡하게 들어선 아름드리 전나무에다 시원한 바람, 계곡물과 새소리를 느끼며 명상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월정사에 이르게 된다. 특히 최고 수령 370년에 이르는 아름드리 전나무 1700여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월정사는 전나무숲길에 이어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10km정도 이어지는 옛 오솔길을 복원한다. 현재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도로의 계곡 건너편에 조성되고 있는 상원사 옛 오솔길은 곳곳에 좋은 경구를 담은 친환경적인 게시판을 설치해 놓고, 구간별로 한암로, 탄허로 등으로 이름 붙이는 등 테마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나무숲길을 통해 월정사를 참배한 뒤 자연스럽게 상원사 옛 오솔길을 통해 상원사와 중대 적멸보궁을 참배하는 경로다.
 
 
[불교신문 2599호/ 2월17일자]
2010-02-15 오후 9:39:07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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