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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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19-01-28 14:03 조회4,709회 댓글0건본문
도내 신흥사·월정사·삼화사·백담사·낙산사 비롯 전국 41개 사찰 설 전후해 `특별 템플스테이' 진행 불기 2663년 기해년(己亥年) 설을 맞아 도내 사찰들이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다음 달 5일 설날을 전후해 도내 5곳을 비롯한 전국 41개 사찰과 연계한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주지:법검 우송)는 2월4, 5일 `제2기 설악에서 꾸는 꿈'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설날 전날 명상길 포행과 합장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설날 아침 떡국으로 아침공양을 한 후 흔들바위 트레킹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2, 3일 `설날 소원성취 특별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타종체험과 함께 달빛포행, 108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윷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동해 삼화사(주지:임법)는 `기해년 우리 설날 템플스테이'를 2월4,5일 이틀간 연다. 참가자들은 타종과 108염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동해 바다 일출을 감상하는 한편 무릉계곡 트레킹과 설날 합동차례에 참여한다. 인제 백담사(주지:삼조)는 2월4, 5일 `제12회 우리 설 희망 템플스테이'를 연다. 첫날 요가형 108배 습의, 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른 참가자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서고 설날 숲포행에 이어 차례도 올린다. 양양 낙산사(주지:금곡 정념)는 경내 취숙헌에서 휴식형 템플스테이 `꿈·길 따라서'를 실시한다. 바쁜 일상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08염주 꿰기, 소원지 쓰기 등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설날 특별 템플스테이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고요한 산사에서의 템플스테이로 더욱 뜻깊은 기해년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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