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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워진 '겨울왕국' 설국열차 타고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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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18-01-05 11:13 조회6,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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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경강선
2017. 12. 27   17:11 입력 | 2017. 12. 27   18:06 수정

 


 

서울서 강릉까지 2시간…경강선 개통으로 전국 철도 반나절 생활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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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스키점프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의 모습. 사진=양동욱 기자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의 모습. 사진=양동욱 기자


 

 

 

 

경강선은

 

 

어느새 불쑥 다가왔다. 이제는 멀다는 느낌도 사라졌다. 서울역에서 승차해도 강릉까지 2시간 이내다. 지난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경강선 이야기다. 경강선 운행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철도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됐다. 아울러 이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는 물론 휴가철이나 명절 동해안으로 향하는 고질적인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경강선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릉을 종착역으로 하는 고속전철 노선이다. 기존 노선인 서울과 서원주까지 102.4㎞에 원주~강릉 120.2㎞ 복선고속철도를 신설, 연결했다.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기존 경의선·중앙선 등의 노선을 지나고 원주부터 강릉까지는 신설된 원강선 구간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원강선의 경우 산악지형인 강원도의 특성상 63%에 해당하는 75.9㎞가 터널로 이뤄졌다. 경강선 노선도는 인천공항~검암~서울~청량리~상봉~양평~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까지며, 인천공항~서울역 구간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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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금강루 앞에 놓여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사진=양동욱 기자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월정사 금강루 앞에 놓여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사진=양동욱 기자

 

 

죽기 전에 가봐야 할 힐링체험…월정사 전나무 숲


월정사는 오대산에 자리한 대표적인 사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했다. 현재 월정사에는 국보 48호인 팔각9층석탑 및 보물 139호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 덕분에 템플스테이 사찰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입구인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1㎞에 달하는 전나무 숲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힐링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고 600년 된 전나무 1만7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월정사에서 위쪽으로 8.2㎞ 떨어진 중턱에는 다른 고찰 상원사가 있다. 우리나라의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상원사 동종’(국보 36호)이 이곳에 있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대관령 목장



대관령 여행코스 중 걷기코스로 가장 유명한 장소가 동양 최대 규모의 목초지를 가진 대관령삼양목장이다. 서울 여의도보다 7.5배나 크다. 높은 언덕에서 소들이 풀을 뜯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진다. 겨울에는 설경이 최고 볼거리다. 송승헌·송혜교·원빈·한채영 등이 출연해 시청률이 엄청 높았던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다. 인근의 대관령양떼목장도 마찬가지다. 현재 방목은 종료됐지만, 겨울에도 관람할 수 있다.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도 쏠쏠하다. 해발 920m의 정상까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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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의 모습.  사진=양동욱 기자

강원도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의 모습. 사진=양동욱 기자


 

 

영화 ‘국가대표’의 그곳…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한국방문위원회가 선정한, 외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평창 인근의 관광지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다. 영화 ‘국가대표’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프대에 올라가면 알펜시아 리조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에서는 스키점프 외에도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린다.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일반인들의 입장이 제한되고 있는 것은 아쉽다. 개·폐회식장인 평창올림픽플라자도 인근에 있다.

 

4D·VR까지 생생체험…강릉 평창올림픽 홍보체험관

 

 

 


강원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안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이 있다. 지난해 1월 1일 문을 연 새로운 관광명소. 현재까지 25만여 명이 찾았다. 올림픽 유치부터 경기장 시설 건립 현황, 대회 준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들의 모형도 있다. 또 벽면에는 각 경기에 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 관람객들이 경기 규칙이나 관전 포인트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4D 체험관에서는 스키점프와 스노보드 등을, 가상현실 존에서는 봅슬레이를 시뮬레이터로 즐길 수 있다. 올림픽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 벽면에 붙일 수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문을 열며 이용요금은 없다.

 

사시사철 언제 가도 즐거운 곳…경포·안목 해변

 


탁 트인 모래사장과 푸른 동해 그리고 소나무. 강릉에서 이런 모습을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경포 해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은 데크로 돼 있고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 바닷바람과 피톤치드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힐링 장소다. 60년간 세계 60여 개국을 다니며 수집한 축음기와 에디슨의 희귀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는 참소리박물관도 이 부근에 있다. 안목 해변은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장소다. 강릉에서는 커피 축제가 매년 열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안목 해변은 커피 거리가 있어 이를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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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 열차가 강릉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양동욱 기자

경강선 KTX 열차가 강릉역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양동욱 기자

 

 

새로운 강원도 기차여행의 중심지…강릉(올림픽)역

 


KTX 강릉역은 옛 강릉역 위치에 새로 지어졌다. 외관은 몽골에서 볼 수 있는 게르와 비슷한 모습이다. 승강장은 한쪽은 서울 방향(경강선), 다른 한쪽은 정동진 방향(영동선) 타는 곳으로 되어 있다. 영동선 방향으로는 올림픽 이후에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태백선 영동선 무궁화호 열차는 현재처럼 당분간 정동진역에서 출발한다. 역사에는 원강선 개통 과정과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강릉올림픽 파크가 차량으로 5분 거리(5㎞)다. 올림픽 기간에 KTX 열차표 소지자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창올림픽과 경강선, 그리고 경기종목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는 15종목 102개 세부종목이 열리면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를 넘는 대회다. 경기장은 크게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와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2개 지역으로 구분되며 인근의 경강선 역으로는 평창역과 진부역, 그리고 강릉역이 있다.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는 다시 평창올림픽플라자(개·폐회식장)와 알펜시아 올림픽 파크, 용평 알파인 경기장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바이애슬론),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크로스컨트리스키·노르딕 복합),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스키점프·스노보드),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휘닉스 스노 경기장(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정선 알파인 경기장(알파인스키/활강·슈퍼대회전·복합), 용평 알파인 경기장(알파인스키/대회전·회전)이 있다. 또한,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의 관동 하키 센터(아이스하키), 강릉 컬링 센터(컬링), 강릉 하키 센터(아이스하키), 강릉 아이스 아레나(피겨·쇼트트랙),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스피드스케이팅)에서 각 종목의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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