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부처님 오신 날, 이 곳에 가면 마음이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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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18-06-04 13:20 조회5,702회 댓글0건본문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불자들만의 축일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들은 가족과 청년들을 끌 만한 새단장과 이벤트 프로그램들로 분주하다.
전국 사찰들은 22일 오전 10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을 진행한다. 봉축 법요식이란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하는 법회 주요 의식이다.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는 전나무숲으로 유명하다. 봉축 법요식에 맞춰 가볼만한 여행지다.
제주도 올레길 18코스에 위치한 불탑사도 산책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석가의 가르침을 되새기기 좋다.
부처님 오신 날 이벤트로 오색빛을 발하는 '전통 등 전시회'도 있다.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청계천·조계사 옆 우정공원과 삼성동 봉은사 등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사찰인 안민사(울산시 남구)는 연등 700개 달아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박물관들은 불교성보(신앙관련 행사나 물품)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서울시 종로구)은 ‘상주 용흥사 괘불전’, 국립춘천박물관은 ‘평창 발견 석조보살상 특집전’, 국립부여박물관은 ‘논산 개태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광주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는 2일부터 31일까지 이상호 민중미술작가의 부처님 그림을 전시한다.
조계사 등 일부 사찰은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3만원을 내고 자기성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데 부처님 오신 날 뒤에도 계속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성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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