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2018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과 지도자 등 250여 명을 위한 오찬 행사가 열렸다.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인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국내·외에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원 지역 사찰 다섯 곳(낙산사·백담사·삼화사·신흥사·월정사)을 특별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하고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지난달 4일에는 양양 낙산사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템플스테이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한국전통문화인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소개하며 참가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총 180여 명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활동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원 지역 5곳 사찰을 특별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하고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지난달 4일 양양 낙산사에서 진행한 자원봉사자 교육 현장.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지난달 8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강원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강원도 홍보 및 강원도 템플스테이 운영 발전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11일 경강선 개통 기념 이벤트인 ‘레일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원도 지역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강선(서울~강릉)은 오는 22일 개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낙산사·백담사·삼화사 등 5곳 지정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 180명 배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원 지역 5곳 사찰을 특별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로 지정하고 외국어 가능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지난달 4일 양양 낙산사에서 진행한 자원봉사자 교육 현장.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편 지난달 14일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과 지도자 등 250여 명을 위한 오찬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찬에는 부상이 잦은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더덕을 이용한 더덕잣무침·더덕구이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를 이용한 땅콩무침·콩불고기·잡곡밥, 강원도 식재료를 활용한 버섯강정·새송이장아찌·우엉들깨탕 등 40여 가지 사찰음식을 선보였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미국·캐나다·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전 기원과 함께 한국전통문화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비즈스토리] 평창동계올림픽 때 외국인 템플스테이 … 선수 등 250명 초청해 건강식 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