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 청량리역에서 홍보행사에 한창입니다.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 불교문화를 소개한 안내책자를 나누고, 사찰 주변 주요 관광지도 홍보합니다.
INT-최희선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팀장
((강원도청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한국의 전통 문화와 템플스테이를 알려서 문화 올림픽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과 강원도청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힘써나갈 예정입니다.
세계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해 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템플스테이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강원도 관광이 보다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복심 / 강원도청 관광마케팅과 주무관
(경강선 개통을 계기로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저희 강원도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은데. 공기 좋은 데 오셔서 강원권 템플스테이도 많이 준비돼 있으니까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올림픽 기간 동안 지역 사찰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통역시스템 등 외국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경강선 KTX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대중들이 강원도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게 돼 템플스테이 활성화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최희선 /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홍보팀장
(아무래도 동계올림픽과 맞물려서 겨울이잖아요. 백담사와 월정사, 낙산사 같은 경우에는 동해바다뿐만 아니라 겨울바다를 좀 느끼실 수 있고요. 또한 해돋이랑 해맞이가 명소인 사찰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겨울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14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합니다.
불교문화사업단과 강원도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불교문화는 물론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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