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KTX투입하여 시험운행하는 모습(코레일 차량처) |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11일 11:00부터 서울 청량리역에서 코레일 등과 공동으로 경강선 개통 및 2018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레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레일데이” 행사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서울~강릉간 고속철도 개통을 맞이해 강원권 관광 및 경강선 열차이용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강원도, 강릉시, 원주시, 정선군, 평창군, 양평군, 코레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준비한 홍보부스 운영 및 공연·퀴즈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준비한 평창 동계올림픽과 경강선 관련 퀴즈 이벤트는 철도 이용 고객들에게 올림픽 관련 정보와 기념품 제공 등 홍보로 올림픽 붐업과 열차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는 올림픽 연계 강원권 외국인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삼화사(동해), 신흥사(속초), 월정사(평창), 백담사(인제), 낙산사(양양))을 홍보하여 템플스테이의 관광 상품과 사찰 주변 주요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군에서는 30명으로 구성 된 지역문화공연 “스노우 오케스트라”의 이색적인 연주회를 2회에 걸쳐 공연 한다.
한편, 道는 지난 4.일 고객평가단을 초청하여 경강선 KTX를 미리 타보고 평창 동계올림픽 베뉴 및 주요 관광지를 소개 하는 행사 진행으로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향후, 코레일과 지속적인 정보교류로 경강선 KTX와 연계한 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 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강선 개통을 계기로 국내 어디서든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강원도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강원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경강선과 연계된 철도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코레일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