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불교의 화쟁 프로그램을 융합한 템플스테이가 오대산 월정사에서 진행됩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오대산 월정사에서 '화쟁 템플스테이-가족편'을 개최합니다.
화쟁템플스테이의 첫 번째 행사로 마련된 ‘가족편’은 가족 안에 갈등이 있다고 느끼거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 자녀가 있는 3~4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사찰예절과 예불, 108배’ 등의 기본 프로그램에다 ‘마음의 문 열기, 1가족 1 화쟁전문가-우리가족 행복찾기, 행복마음 글쓰기, 전나무길 따라 걷기’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추가됐습니다.
참가비는 3인 가족 25만원, 4인 가족 30만원이며 접수는 조계종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앞으로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을 필요호 하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내용의 ‘화쟁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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