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대학생 월정사 '열정과 쉼' 템플스테이(BTN불교TV ) 20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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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12-22 09:18 조회8,654회 댓글0건본문
강원도에는 19개의 대학이 있지만 대학생불자들의 활동이 거의 없다고 할 만큼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데요. 조계종 포교원이 이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월정사에서 템플스테이 ‘열정과 쉼’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천운기자입니다.
강원지역의 19개 대학 학생들이 불교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월정사에 모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으로 예불에 참석한 탓인지 언제 절을 하고 언제 일어나야 하는지를 몰라 당황해 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태도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합니다.
조계종포교원은 월정사와 함께 강원지역 대학생들에게 자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고 청년의 열정과 고민을 불교를 통해 소통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혜성스님/월정사
< 일단 절에 오는걸 너무 어려워 하는 것 같아서 쉽게 절에 다가올 수 있게끔 다같이 모였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의도도 있었구요 어떠한 길, 어떠한 고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을 다 같이 공유하고 그런 것을 풀어볼 수 있는 계기...>
< 일단 절에 오는걸 너무 어려워 하는 것 같아서 쉽게 절에 다가올 수 있게끔 다같이 모였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의도도 있었구요 어떠한 길, 어떠한 고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을 다 같이 공유하고 그런 것을 풀어볼 수 있는 계기...>
이틀간의 일정동안 나의강점 찾기, 행복을 창조하는 방법, 나를 깨우는 108배와 참선 등을 통해 자아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내가 추구하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영은/상지대학교 한의예과
< 불교라는게 (나와는)너무 멀리 동떨어져 있는 것이라고 암암리에 생각한 것이 아닌가... 제 행복이나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하루 하루 주어진 일과들, 수업을 듣고 레포트를 쓰고 이런데 너무 매몰되어 있었던게 아닌가... >
< 불교라는게 (나와는)너무 멀리 동떨어져 있는 것이라고 암암리에 생각한 것이 아닌가... 제 행복이나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하루 하루 주어진 일과들, 수업을 듣고 레포트를 쓰고 이런데 너무 매몰되어 있었던게 아닌가... >
조계종 포교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강원도내 19개대학에 공고를 내고 130여명의 접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예정했던 100명의 정원을 넘는 숫자였습니다.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로 정원의 절반인 5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지만 희망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월정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낙후된 강원지역 청년불자 포교의 단초를 마련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비티엔 뉴스 이천운입니다.
보도=강원지사 이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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