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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불교를 만났더라면….”(불교신문) 201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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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4-04-02 08:55 조회8,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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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불교를 만났더라면….”
총무원 문화부 ‘제2회 방송 PD초청 템플스테이’
홍다영 기자  hong12@ibulgyo.com
   
 
“20년 가까이 프로그램 제작을 했는데 한국사회 여러 곳을 다뤘다고 생각했지만 불교와 스님에 대해서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불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다.”(KBS 시사제작국 박진범 PD)
“따뜻한 휴식 같은 여행, 과분한 배려의 느낌, 정말 오랜만에 숙면을 했다. 다음엔 참선을 실제로 해보는 시간이 마련돼 조금이라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SBS 김종일 PD)
“진작 불교를 만났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PD연합회 김광선)
조계종 문화부(문화부장 혜일스님)는 미디어 관계자들의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올바른 불교문화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발전을 위한 ‘제2회 방송 PD초청 템플스테이’를 지난 3월28일부터 29일까지 평창 월정사, 상원사, 서대 수정암 등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템플스테이에는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자 가운데 PD와 공중파 방송PD, 한국PD연합회 추천회원 등 총 25명이 참가했다.
문화부장 혜일스님은 입제식 인사말을 통해 “되도록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1박2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본적인 사찰 예절과 예불에 담긴 의미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찰 스님들의 생활에 대한 궁금함과 출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문화부장 스님과의 대화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상담을 이어가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원사 주지 인광스님은 “불교는 행복하기 위한 종교”라고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총무원 문화부는 이번 ‘제2회 방송 PD초청 템플스테이’를 통해 방송 미디어 관계자들이 불교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확대해 올바른 불교문화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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