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여름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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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수국 작성일10-08-26 18:07 조회2,850회 댓글1건본문
월정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사진은 무단복제와 불법적인 다운로드를 금지합니다.나를 깨우는 108배와 서로부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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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님의 댓글
캣츠아이 작성일
'108배'와 '서로부처되기'.....여운이 많이 남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상대 법우의 108배를 가만히 앉아 받기가 너무 힘겨웠습니다...그래서 콧물,눈물이 범벅되어 함께 울었지요.
절을 하는 내내 미움과 원망 ,증오와 경멸하던 대상에 대해 미운 마음을 가진 나에게 참회하며 그들을 용서했습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죽도록 미워했던 사람들에게조차 참회하자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보고 내마음에 봄눈 녹듯 차가운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 그래서 엉엉 울었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얻던 순간이었기에 길이길이 기억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