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호주에서 월정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가족이랍니다. 그중에 한 어린이가 한국아이 같아서 물어보니 5개월때 입양한 아이라고 하네요. 한국문화 체험과 정체성을 알려주고 싶어서 가족들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네요.

같이 체험을 하게  되어서 본 바로는 세계가 하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해준 호주부부의
말이 아닌 행동에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템플스테이로 정신이 한뼘은 커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해욱스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 11-08-01 14:14

비 피해는 없었는지요. 월정사는 다행이도 비 피해는 아직 없네요. 하지만 이곳 저곳에서 비 피해 소식을 접하게 되니 기분이 그러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다행스럽게 강릉도 비피해는 없었습니다만, 햇볕이 부족하여 농작물의 결실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서객이 눈에 띄게 줄어 여름장사하시는 분들의 피해도 염려스럽구요.
 스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한 나날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기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