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월정사에서의 하루하루는 짧았지만 무엇보다 많은것을 느끼고
제 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해 새벽에 어떻게 일어나나~ 걱정했던 우려와 달리
새벽에 눈을 떳을때의 그 개운함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새벽예불과 스님들의 좋은 말씀 그리고 참선, 발우공양, 전나무길 걷기 등
모든 시간들이 값지게 느껴집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스님의 말씀을 잊지않고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좋으신 분들과 함께여서 더 마음이 따뜻해졌던 템플스테이, 감사합니다>_< 
제마음의 그릇을 비우며 비우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수행원 연운님의 댓글

수행원 연운 작성일 11-04-05 09:09

안녕하세요 지소정님,
사진 보내드렸는데 잘 받아보셨나요^^
벌써 이틀이나 지났는데도 그때의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마음에 가지고 계셨던 것들 다 내려놓고 돌아가셨겠죠?
값진 회향 하신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월정사의 새벽 공기가 그리우시면 언제든지 들러주세요^^

항상 그 초심 잃지 않고 살으셨으면 합니다. 비움 또한 실천이거든요. 참선을 일상생활에서 잘 실천 해 보세요.

좋은곳에서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너무나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전 아직도 새벽녁에 목탁소리와 염불소리가 들리는데...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아무쪼록 모두들 건강하시고, 성불하셔요.

수행원 연운님의 댓글

수행원 연운 작성일 11-04-05 09:13

안녕하세요 이미랑님~
청류다원에서 오미자차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만...^^;)
오대산의 모든 기운을 가지고 돌아가셔서
여기서 내내 보여주셨던 밝고 맑은 향기 퍼뜨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랑님도 건강하시고요 성불하십시요_()_

안녕하세요?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그곳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여유로왔는지 현실로 와보니 절실하게 느끼겠어요....
현실로 돌아와 보니 이틀간의 시간들이 정말 소중했더라구요. 마음의 여유도 좀 생긴것 같았는데 아직도 먼 것 같아요...
종종 가서 마음의 순화를 하고 와야 할것 같아요. 있는 동안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너무 너무 잘 있다 왔습니다.
근데 이 건방증은 거기에서도 역시...우산을 놓고 왔어요..숙소에 검정색 긴 우산인데 있을까요?
조만간 또 마음의 순화 하러 가겠습니다. 그동안 모두 몸 건강히 계세요....

수행원연운님의 댓글

수행원연운 작성일 11-04-08 18:02

안녕하세요 민지혜님^^
계시는 동안 마음자리 잘 보듬으셨는지요
가셔서도 속세의 흐름에 본인을 맡기시되
마음자리는 늘 월정사에서의 상태로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BMW 우산은 저희가 잘 보관하고 있으니 언제라도 오셔서 픽업해가시면 되겠습니다~
날씨 따뜻한 날 좋은 볕 만나러 오세요
언제라도 반길준비 하고 있겠습니다^^

아주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지도해주신 스님들과 스탭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신 연운님의 수고도 감사드리고요...

마음이 아름다우신 스님, 스텝, 도반들과 같이한 시간....
오대산과 월정사의 맑은 기운...
그냥 다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불도를 다 이루시길... _()_

닉네임이 올라가네요.^^ 강결은 정유석입니다. _()_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 11-04-08 17:18

아 정유석님이군요. 값진 경험이었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월정사도 봄이 오는데 봄이 깊어지면 한번 더 오세요. 월정사 봄이 너무 좋거든요.

꼭 가겠습니다. 스님.
제가 정말로 감사합니다.

정유석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