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 참선 3기(4) > 템플스테이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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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 참선 3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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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수행원 작성일11-03-01 10:27 조회5,612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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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길을 걸을 때 비가 오대산을 적시는 소리에 눈을 감고 잠시 귀를 기울여 자연의 대화를 엿들었습니다. 똑, 똑, 똑 그리고 각자의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회향하는 날 비가 내리는 듯 하더니, 선물처럼 굵은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성적당, 향적당 마루에 앉아서 내리는 눈을 바라보자니 모두 깊은 감상에 빠지셔서 그것만으로도 좋은 명상이 되었습니다. 아련한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다들 잘 도착하셨지요? 여전히 눈이 내리는 오대산은 잘 있습니다^^

댓글목록

소연1109님의 댓글

소연1109 작성일

참선.. 제가 이해하는 참선은 '내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었습니다
월정사 전나무숲의 싸~한 차가운 바람과 툭!툭!툭! 우산에.. 우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여전합니다 ^^

월정사 수행원님의 댓글

월정사 수행원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항상 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나 자신이 걸어가는 곳을 알 수 있답니다.
전나무 숲길에서 얻고 비운 것들을 잘 활용하시길 바라고, 언제 어디서나 참선을 하실 수 있다는 사실,
화두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행복하시고 또 봬요~ 차 한잔 드릴게요...

참이슬님의 댓글

참이슬 작성일

바람소리 물소리 그리고 사랑스런 모습의 하얀연꽃의 마음까지....
눈나리는 모습이 나의 마음을 대신 얘기 해주는듯.....
또다른 나의세계를 맞이하게 해주었던....
눈송이가 가슴에 소복히 쌓이는 따듯함의연속!!

수행원 연운님의 댓글

수행원 연운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전나무숲길을 걷지 못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네요^^
다행입니다. 자연에서 얻어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가신 듯해서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에도 따뜻함을 느끼셨다니,
참이슬님 마음에 그 온기가 그대로 유지되셨으면 합니다^^

이민재님의 댓글

이민재 작성일

살아가면서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박3일의 시간이 정말 소중했구요.
눈을 감으면 그 때 시간의 기억들이 새롭습니다.
그 기억들과 다짐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그 날 , 그 시간  함께 했던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수행원 연운님의 댓글

수행원 연운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민재님,
방금 이메일로 사진 보내드렸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3월부터 모든 것이 시작이라 마음의 부담이 많으셨을텐데
참선 템플스테이에서 배우신 것처럼
본인 마음 다스리시고 어루만지시면서 늘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이민재님도 늘 행복하시고요 따뜻한 날 다시 한번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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