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 참선 템플스테이 1기 - 셋째날! >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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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 참선 템플스테이 1기 -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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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행원 연운 작성일11-01-16 19:00 조회5,46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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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 참선 템플스테이 회향하는 날... 평창은 영하 20도... 포행도 운력도 엄두가 나지 않았던 날이건만 모두 힘을 합쳐 이불도 요도 탈탈 털어주시고 어느새 절 사람이 다 되신 듯했던 참가자분들^^ 눈썹마저 얼어붙는 날씨였지만 2박3일 동안 무르익은 정으로 서로의 온기가 되어주셨죠 이런 것을 팀웍이라고 해야할까요?^^ 수행중에 정말 좋은 도반을 만드신 것 같아 제가 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월정사에서 배운 참선의 오묘한 맛을 집에서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김선화님의 댓글

김선화 작성일

^^연운님, 부지런하기도 하시지.. 벌써 사진을 올리셨네요..  정말 추웠던 날이었지요. 그날은 정말 전나무숲길 걷기를 안했으면 했었지만,  스님과 두 분 수행원님들의 인도하에 걷던 전나무숲길 평생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너무 추워서 손발과 얼굴이 다 꽁꽁 얼어버릴 것 같았지만, 또 그랬기 때문에 잡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그 추운 날씨에 인도해 주신 해욱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몸도 안 좋으셨는데... 또 뵙기를 기대합니다^^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다음에 기회되면 산사의 하루 체험형도 좋고, 휴식형도 좋고, 참선 템플스테이도 다시 한번 참여해서 더 좋은 인연 맺어 갔으면 합니다. 날씨가 물론 많이 추워서 힘들기는 했지만 우리 마음에 잡생각을 떨치는되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월정사 수행원님의 댓글

월정사 수행원 댓글의 댓글 작성일

기억에 남을 전나무 숲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참선 과정 모두가 기억에 남기를 바라지만요.^^ 자신의 마음의 허물 한 톨을 잡아서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됐었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명성 주임 드림.

김수연님의 댓글

김수연 작성일

벌써 며칠이 지나갔네요. 사진으로 다시 보는 얼굴들이... 아, 정말이지 반갑습니다.
월정사의 혹독한 추위도 잊지 못할 거 같아요.^^
특히..하마터면 생략될 뻔(?)했던 전나무 숲길 명상도 참 좋았습니다.
뽀드득거리는 우리의 발자욱 소리와, 바람소리, 새 소리....
머리속이 맑게 씻겨질 것 같은 기분이었답니다.

수행원주임님의 댓글

수행원주임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말 그 땐 추웠죠!. 그래야 오대산 월정사의 추위지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나무 숲길 포행, 그리고 그 마음도 잊지 마시고 잘 간직하셨다가 한번 씩 꺼내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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