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체험형 템플스테이 1박 2일 스토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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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수행원 작성일10-11-16 10:58 조회5,056회 댓글4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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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박물관 견학을 마치고나서 습의시간이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 하는 사찰습의는 낯설고 불편하게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절이 몸에 익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차수를 하고 돌아다니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어서 사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님 지도하에 범종체험을 하셨는데요.
발 끝부터 머리 끝까지 전해지는 울림과 더불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범종을 치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녁예불 후에 해욱스님, 덕엄스님과 함께 했던 차담시간.
여러분과 함께 음미하기 위해 귀한 백련꽃잎차을 구해오신 해욱스님 덕분에
난생 처음 잔잔한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스님과의 차담시간 속에서 개개인의 고민 혹은 마음의 짐들...
그 실마리를 찾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답니다^^
댓글목록
권유미님의 댓글
권유미 작성일아직도 백련잎차의 향기가 나는 듯 합니다...^^ 해욱스님 감사합니다.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다음에는 백자 항아리에 백연꽃차를 띄어서 같이 마시는 시간을 갖죠. 휴식형 템플스테이 다시 오세요.
이종석님의 댓글
이종석 작성일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해욱스님의 인자함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그날이 생생하군요...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종석님의 댓글
이종석 작성일저희 작은 아이가 사뭇 진지하군요... 연꽃차 향기 정말 잊을수가 없군요... 스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셨던 불자님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