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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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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남깁니다! 템플스테이 즐거웠습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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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ella 작성일12-11-15 03:11 조회13,07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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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 4인방(!?) 중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사실 사진까지 올려가면서 글을 썼는데 왜 지워진걸까요..ㅠㅠ 다시 남겨요!

저녁에 깜빡 잠들었더니 결국 이시간까지 깨있어야 할일이 겨우 끝나네요..ㅠㅠ
아마 스님이나 직원분들은 곧 일어나시겠지요?

즐겁고도 뜻깊었던 2박3일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좋았는지 궁금해하고, 자기들도 와보고싶다 그러고
돌아오는길에 주신 선물은 부모님이 무척 좋아하시며 저, 전부 가져가셨습니다..

빛의속도로 저희들 사진 보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받자마자 쉬는 시간에 보고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쩜 그 몰골로 여기저기 다닌건지....ㅋㅋㅋㅋ


무엇보다도 좋은 프로그램 통해서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곡물소리 들으며 추운 밤에 돌다리 위에 누워있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구요,
타종소리가 온몸을 울리던 것도, 108배때 꽃잎 모양의 예쁜 촛불도, 아침비가 내리는 전나무숲도 참 좋았습니다.

자신에 대해 현실감을 가지라던 스님의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전나무숲길에서 제게 꼭 필요한 말을 건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장 천지개벽이 이루어질 리는 없겠지만 조금씩 변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습니다.

첫눈이 내린 걸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이제는 정말 겨울날씨가 시작되었나봐요.
스님과 직원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배려해주셔서 2박3일이 더 편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셨던 막국수도 정말 맛있었어요.

쉬는시간에 찍었던 사진 몇장 올리면서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월정사 연수국님의 댓글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

혜행스님 입니다.
문제아 4인방이 벌써부터 그립고 보고 싶네요!ㅠㅠ
열심히 살다가 또 다시 기쁘게 고향집 오듯이 반갑게 만나서 옛날 이야기 하는 날을 기다리겠 습니다.
미운정이 무섭다 더니 큰일이네 !! 흑흑!!

현숙님의 댓글

현숙 작성일

정말 사진이 멋있네요...
월정사에서의 추억을 더욱 멋지게 느껴지게 하는 사진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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