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 글남기기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월정사 템플스테이

글남기기

글남기기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새록이 작성일11-05-23 14:38 조회11,967회 댓글3건

본문

참선 템플스테이 6기 님들
어제 댁으로 잘 들어가셨죠? ^^

간만에 어머니와 오랜시간을 같이한 월정사 T.S(템플 스테이)정말좋았습니다.
전엔 어머니의 잔소리가 싫었는데...
단체생활은 젬병이신 어머니와 같이 T.S  를 하다보니, 제가 더 잔소리를 하게 되더군요 ㅋ...

짧은 2박3일이었지만,
그동안 잊고 살었던 내 내면의 나를 다시 찾고 아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욱 스님의 명확하고, 깊은 말씀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 삶을 사는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의 평정은 내안의 나를 잃지 않고 나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것을...
내안의 나는 불만과 불평이 참 많았더라고요. 그런 나 자신은  외면한채, 겉으로 보이는 사건과 상황에만
신경을쓰고, 걱정하는 나를,  내안의 나는 얼마나 외롭고 화가 났을까?

"미안해! 이제는 널 혼자 외롭게 두지않고, 외면하지 않을께. 내안의 너를 사랑할께!"

얼마전 읽었던  루이스 헤이 의 "치유" 에서 본 구절입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받아들입니다."

2박 3일동안 지도해주신 해욱스님, 명상과 포행지도해주신 스님(죄송합니다 법명을 몰라서...) 수행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 


                                                                                                                        - 청주에서 새록이 -


P.S 잠자리를 유별나게 가리시는 어머니를 위해 편의를 제공해주신 사무국 수행원님들께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

이번 기회로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셨다고 하니 큰 수확을 하고 가신것 같습니다. 항상 그 마음유지하고 노력하는 멋진 그대가 되셨으면 합니다.

최홍기님의 댓글

최홍기 작성일

어머님과 같이 오신 모습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어머님 모시고 와야겠어요....^^

수행 내내 어머님은 아드님 챙겨 주시고, 아드님은 어머님 챙겨 주시고......^^

건강하시고......행복하십시요.

수행원 연운님의 댓글

수행원 연운 작성일

안녕하세요 새록이님,
지장암 자연명상 때 어머님과 나란히 앉으셔서 참선하시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참으로 고요하고 또 맑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두 분 함께 꾸준히 참선 하셨으면 하네요^^


25318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번지 월정사 템플스테이
전화 : 0507-1484-6606 / 010-7304-6692     팩스 : 033-334-6606
COPYRIGHT ⓒ 2016 오대산월정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