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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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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수련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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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행 작성일10-08-09 05:12 조회12,92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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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5일부터 8일까지 2차 수렵법회를 마친 법명 혜행입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귓전에 새벽예불소리가 생생하군요.
월정사에 더 머물고 싶었지만 직장때문에 서둘러 산을 내려오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마음은 월정사 전나무숲을 거닐고 있는 듯합니다.

마음만 간절했지 한번도 부처님가르침을 정식으로 청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3박 4일 수련법회는 저같은 초심자에게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야 첩첩산중에서 길을 찾은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오스님, 각엄스님, 청엄스님, 도연스님, 기타 월정사 관계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행정진하셔서 모두들 큰스님 되시길 빕니다.

직접만들었던 108염주, 소중히 간직하고
전나무숲 3보일배를 하며 지닌 그 마음 영원히 간직하려고 합니다.
부족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참 불자가 되고자합니다.

그리고 2차 법회 도반 여러분들, 어제 일요일이고 휴가철이라 영동고속도로가 많이 막히던데
모두들 댁엔 잘 들어가셨는지요.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길 간절히 빕니다.
성불하십시오.

 

댓글목록

연수국님의 댓글

연수국 작성일

혜행님!  댁까지 잘들어가셨다니 감사합니다. . 3박4일의 수련회가  혜행님의 살아가는 길에 지침이되고 오래도록 마음깊은곳에 남아있어 부처를 찾아가는 길에 동행이 될수있기를 바래봅니다 힘들었을텐데도 잘 참아서 끝까지 회향하셔서 고맙다는 인사드립니다. 월정사에서의 좋은 기운 가정과  가족들에게 회향하시기를 바랍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이종림님의 댓글

이종림 작성일

저와 같은 마음이군요. 진실은 누구에게나 이렇듯 향기로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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