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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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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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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이 작성일10-11-28 14:47 조회11,27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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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바로 간 월정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번 1년 농사를 열심히 하여 탐스러운 열매를 수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해욱스님 여쭤볼게 있습니다.
스님께서 말씀하신거 중에 무심에서 일심을 만들라고 하셨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이해가 안되는게 어떻게 바로 무심을 만드는건지
일심을 만든후 일심에서 무심으로 가는게 아닌건지 계속 헷갈리더라구요
이치에도 많은 것들을 하나로 만든 후 없애는게 타당한거 같은데
아버지는 스님께서 "무심을 만들고 일심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그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스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늦게나마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수행원 연운님의 댓글

수행원 연운 작성일

두 부자분이 함께 월정사에 와주셔서 참 감사했던 날이었죠~
아들의 손을 꼭 붙잡고 오신 아버님도
그런 아버님을 따라 묵묵히 오신 어른스럽던 아드님도
정말 보기 드물게 마음이 아련해지는 그런 '부자'였습니다.

제가 두 분을 보내드릴 때 드렸던 말을 꼭 되새겨
내년에 원하시는 결실을 꼭 맺도록 저도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 아! 해욱스님께서 답글 달아주실터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

하늘이 님이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돌아 가셔서 많은 생각을 해 보셨나 봅니다. 일심에서 무심, 무심에서 (대)발심입니다. 제가 대화하다가 잘못 전해 드린것 같네요. (마음)공부하는 단계는 불교에서 3단계로 봅니다. 일심은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으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하여 몰두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앉으나 서나, 오나 가나, 자나깨나 죽으나 사나 한 생각으로 집중하는 것입니다. 무심은 나라든가 남이라든가 선이나 악, 좋고 싫은 경지를 초월해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무심하게 바로 지금 여기에서 할뿐! 인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무엇을 하든 걸림이 없게 되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게 되어 뒤바뀐 생각을 떠나서 필경에는 마음으로 쉬어 있는 자리에 이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발심으로 마음이 푹 쉰 자리에서 일부러 한 마음을 일으켜서 큰공부가 되는 것이다. 결국은 모든 사람들에게 회향하는 삶이 되는 것이겠죠. 하늘법우님도 성취여부에 집착하지 않고 계속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공부하다가 복잡하거나 마음이 쉬고 싶으면 월정사 수행원 템플스테이를 찾아 주세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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