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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그리고 바라보기 6기_나에게 쓰는 편지 :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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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13-04-06 10:19 조회11,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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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게

이틀 동안, 좋은 시간이었는지 모르겠다.
사색하고 책보면서 자신을 많이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래.
아직은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서겠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도전해보면, 언젠가는 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오래 걸려도 진정 원하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언제가 됐든지.

2013년의 목표처럼 ‘실행하자’처럼, 부딪혀보자 우선은.
그럼 뭐든 답이 보이지 않겠니?
아빠 말씀처럼 안되도 뒤엔 가족들이 있으니까...
실망시킬까 두려워 말고 ‘Just Do It' 그냥 해보자. 거울아!

지금까지 시간낭비만 했다고 자신을 미워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자신이라도 응원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내가 늘 네 편이 되어줄게.
언제나 응원하는 내가 있다는 걸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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